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찰스 로드 (문단 편집) ===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울산 모비스 피버스]] (2016-2017) ===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7010115051341456_1_99_20170101180609.jpg|width=400]] 2016-17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울산 모비스 피버스에 지명되었다. kt 시절 전창진 감독과 이런저런 훈훈한 에피소드가 있었던 만큼 로드가 유재학 감독과도 무사히 한 시즌을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모비스 팬들도 있다. 일단 시즌 개막 직전 열린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에서는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렇게 kt 시절 이후로 오랜만에 한국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분 좋게 시작을 하는 듯 보였는데 전자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양동근(농구)|양동근]]이 부상을 당해 팀을 이탈하고 동료 외국인 선수 [[네이트 밀러]]마저 수준 이하의 기량으로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자 의욕을 잃고 같이 경기를 던지고 있다. 골밑으로는 잘 들어가지도 않고 묻지마 미들슛 난사로 경기를 보는 모비스 팬들의 속을 뒤집어놓고 있다. 그러나 밀러 마저 부상을 당하고 일시 대체 선수로 들어온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팀원들을 잘 살려주며 예상외의 활약을 펼치자 로드도 부활하기 시작했다! 예전 kt 시절 보여줬던 플레이가 되살아나고 어두웠던 로드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 그 결과 꼴찌로 추락했던 팀성적도 5할 승률을 회복하며 6위로 올라갔다. 다만 문제는 블레이클리가 일시 대체 선수라서 계약 기간이 끝나면 팀을 떠나야 한다는 점. 블레이클리 본인도 가능하다면 이번 시즌은 모비스에 남고 싶다고 했고 로드 역시 블레이클리와 계속 뛰고 싶다고 했으나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인 블레이클리를 노리는 팀들이 생겼고, 안양 KGC인삼공사가 영입을 시도하면서 결국 블레이클리는 로드를 남겨둔채 필리핀으로 떠나게 되었다. 다시 돌아온 밀러는 여전히 못하고 있지만 로드는 시즌 초반과 달리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평균 득점도 커리어 하이를 찍는 중. 처음에는 로드에게 부정적이었던 팬들도 이정도 활약이면 충분히 재계약을 노릴만하다며 로드를 찬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 [[서울 SK 나이츠|서울 SK]]와의 홈 경기에서는 4쿼터 종료 직전 게임을 연장전으로 끌고 가는 기적과도 같은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포함, 혼자서 무려 '''47점 17리바운드 7블록'''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이면서 사실상 혼자 팀을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1월 31일 KCC에서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에릭 와이즈를 모비스가 가승인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로드의 부담이 덜어지나 싶었는데 충격적인 건 '''교체대상이 밀러가 아니라 로드였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17&aid=0002869332|관련 기사]] 이 때 방출된 것이 얼마나 한으로 남았던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울산 모비스]]가 4강에서 KGC에게 스윕패[* 3전 전패]로 탈락하자 [[키퍼 사익스]]의 [[인스타그램]]에 안양 KGC가 모비스를 스윕한 것을 정말 기뻐하는 덧글을 올렸을 정도였다. 로드 입장에서는 상당히 석연찮은 방출이었으니 오죽했을까.[* 사실 이전에도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가 울산 원정에서 자신의 세레모니를 그대로 따라한 것을 보고 극찬을 하는 글을 인스타에 올리기도 했다. 그 정도로 안양에서 행복하게 농구를 했으며 사이먼과 사익스도 석연찮은 퇴출에 대해 모비스 구단에 불만이 많았던거 같다.] 방출 이후, 필리핀 [[필리핀 농구 협회|PBA]]의 산 미겔 비어멘과 계약을 맺었다. 돈을 벌기 위해 서머리그를 뛰러 일본이나 필리핀 리그를 택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예정된 수순.[*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도 [[서울 삼성 썬더스|서울 삼성]]에 합류한 이후 매년 비시즌마다 [[PBA]]에서 뛰고 있다.] 로드는 소속팀 산 미겔을 2017시즌 [[PBA]] 커미셔너 컵[* [[PBA]]는 한시즌에 3개의 대회가 치러지는데, 커미셔너컵은 매년 봄 열리며 외국인선수가 뛸수 있는 대회이다.] 우승으로 이끌며 '''커리어 첫 우승트로피'''를 안았고, 로드 본인은 '''2017시즌 PBA 최우수 외국인선수'''에 뽑힌다.[* 대회 플레이오프 4강에선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뛰던 스타 핫샷 팀과 붙어 3승 1패로 승리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